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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는 반도체 넘버원이다? 반도체시장의 절대 강자는

by 에필로그양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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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넘버원이다. "

이말이 사실일까?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고라는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시장과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으로 나뉜다고 했는데. 삼성전자느 이중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넘버원이다. 전체 반도체 시장규모를 100이라고 했을때 ,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체의 27%정도밖에 안된다. 고작 27%에서 넘버원인것이다.

 

나머지 73%의 비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은 얼마나 도리까? 2020기준 고작 4%다. 나머지 96%는 외국기업이 갖고 있다. 

 

인공지능시대의 반도체는 바로 비메모리 반도체다. 앞으로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할것이다. 즉, 앞으로 부자가 될 기업이나 국가는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곳이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이기지 못하면 삼성전자도 끝날수있다.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메모리 반도체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0%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에도 세계 적인 개발자들이 있지만 , 미국의 전문기업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한국은 왜 애초에 비메모리보다 메모리를 택했을까?

그건 국력이 약했기때문이다. 반도체 사업을 할당시에는 대만이 우리보다 잘살았고 정부차원에서 막대한 돈을 투자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당시 겨우 가난에서 벗어나고 있던 시절이었다. 

상대적으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비메모리 시장에는 투자할 여력이 없었던것이다.  

 

비메모리 시장의 절대강자

 

비메모리 시장의 절대강자는 누구일까? 바로 인텔이다. 2위는 TSMC다. 3위는 퀄컴, 4위, 브로드컴, 5위가 삼성전자다.

상위 5개 익업중 3곳이 미국기업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절대강자는 미국기업이다. 

즉 반도체시장 넘버원은 바로 미국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역시 각각의 영역이 있다., 컴퓨터의 두뇌로 불리는 CPU 분야 1위는 인텔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분야의 1위는 퀄컴이다.

퀄컴이라는 기업은 삼성으로부터 매년 받아가는 돈이 무려 1조원이다. 기술의 힘, 기초과학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고 중요하다. 물론 우리나라스마트폰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그런데 우리나라기업의 스마트폰 판매수익의 상당부분을 미국기업에 기술료를 지불하고있다. 

 

네트워크칩 1위기업역시 브로드컴이라는 미국기업이다. 이미지센서는 일본의 소니고,  파운드리 분야 1위는 TSMC다. 

 

메모리시장과 비메모리시장을 합쳤을때 1위는 바로 미국이다. 무려 55%를 차지한다. 2위는 한국이다. 21%, 3위는 유럽연합 6%, 공동 4위는 일본과 대만, 6위는 중국이다. 

 

그래도 전체시장으로 보니 2위다. 정말 자원도 없는 땅덩이 조그만 나라의 기업이 2위라니..정말 대단하다.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친다. 이런데도 삼성을 욕하는 사람들은 머리에 뭐가 든걸까? 궁금해진다.

 

이렇게 잘하고 있는 삼성이지만 아쉽게도 반도체를 만들때 사용하는 장비와 기술의 대부분이 미국꺼라는거다. 

무려 80%를 미국기술을 쓰고있다는점이 항상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미국이 반도체 기술과 장비를 제공하지않으면 삼성은 그날로 반도체 폐업상태가 되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이 미국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말이다.

 

한참 몇년전에 중국과 미국을 양다리걸치면서 둘사이를 왔다갔다했던 문** 정부시절이있었다.

그사이 경제는 추락했다. 가운데서 왔다갔다 박쥐같다고 중국에서 무시하는 말도 들었다.

확실하게 정하지않으니 그런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것이다.

 

그러는 사이 미국과의 사이도 나빠졌다. 

 

이런일들을 보면서 국민으로써 답답할때가 많았던것같다.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만 봐도 우리는 망설일것이 없다. . 어디로 가야하는지말이다.

 

2023년 현재는 다행히 정치적으로 미국과 함께 동행하는 추세로 가서 국방안전이 보장되는듯해 안심이다.

경제만 좀더 좋아진다면 더할나위없겠다. 

 

미국의 힘 과 대만의 전략

 

미국의 막강한 힘은 TSMC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TSMC는 절대적으로 미국중심이다. 미국말을 듣지 않으면 공장문을 닫을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때문이다.

퀄컴, 애플등의 기업들 주문을 받아서 반도체를 제작하는 파운드리기업인 TSMC는 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소작농이다. 

그러니 미국기업에 설수밖에 없다. 

실제로 TSMC는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어라'는 미국의 통보에 곧장 관계를 끊는것으로 화답했다. 사태를 정확하게 보고 내린 결정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절대강국이 미국이라는것을 파운드리기업인 TSMC는 일찌감치 알아차린것이다. 

 

TSMC는 단번에 화웨이와 관계를 끊고 미국에 15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지었다. 아마 지금쯤 완공이 됐을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예전처럼 대만을 보면서 부러워할수도 있다. 

대만이 화웨이와 관계를 끊고 있을때, 삼성전자는 중국에 90억달러, 약 10조원을 들여 공장을 지었다.

 

삼성이 더 크게 성장하려면 답은 비메모리 반도체, 그것도 파운드리 뿐이고, 여기서 절대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미국과 함께 해야한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이때 반대방향으로 갔다. 가장 아쉬운점이다. 중국에 지을공장을 미국에 지었어야 하는데 ,, 엉뚱한곳에 공장을 짓다니. ..정치적인 압력인건가..

 

어쨋거나 삼성전자가 미국과 함께 동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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